아름다운 손
- 날짜
- 2023.03.11
- 조회수
- 645
- 등록부서
- 문화예술과
-정호승의 시『손에 대한 예의』 중에서
정호승 시인은 두 주먹을 쥐고 분노하기보다 두 손을 모으고 기도 할 수 있기를 시를 통해 기원하고 있습니다. 손은 인생의 온갖 무늬를 만들고 그래서 저마다의 기쁨과 슬픔의 무늬가 고스란히 담겨있다고 합니다. 살아가면서 우리는 주먹을 쥘 때가 많습니다. 화가 나거나 분노할 때, 그리고 무언가를 움켜쥐고 죽어라 힘을 써야 할 때, 그 주먹은 단단한 욕심으로 뭉쳐진 그저 홀로된 주먹만으로 존재할 따름이겠지요. 그러나 주먹을 펼치면 다시 손이 되어 서로 맞잡을 수 있게 된다고 합니다. 서로 붙잡을 수 있고 쓰다듬을 수 있고, 그리하여 마침내 누군가를 위해 기도할 수 있는 손이 될 수 있기 때문일 것입니다. 부디 오늘도 당신의 손이 누군가의 아픔을 끌어 안아줄 수 있는 아름다운 손이 되기를 바랍니다.
정호승 시인은 두 주먹을 쥐고 분노하기보다 두 손을 모으고 기도 할 수 있기를 시를 통해 기원하고 있습니다. 손은 인생의 온갖 무늬를 만들고 그래서 저마다의 기쁨과 슬픔의 무늬가 고스란히 담겨있다고 합니다. 살아가면서 우리는 주먹을 쥘 때가 많습니다. 화가 나거나 분노할 때, 그리고 무언가를 움켜쥐고 죽어라 힘을 써야 할 때, 그 주먹은 단단한 욕심으로 뭉쳐진 그저 홀로된 주먹만으로 존재할 따름이겠지요. 그러나 주먹을 펼치면 다시 손이 되어 서로 맞잡을 수 있게 된다고 합니다. 서로 붙잡을 수 있고 쓰다듬을 수 있고, 그리하여 마침내 누군가를 위해 기도할 수 있는 손이 될 수 있기 때문일 것입니다. 부디 오늘도 당신의 손이 누군가의 아픔을 끌어 안아줄 수 있는 아름다운 손이 되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