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의 야경보다 더 오래오래 남은 건, 그분들의 따슨 마음이었습니다"
- 날짜
- 2026.05.27
- 조회수
- 74
- 등록자
- 배OO
5월 16일 토요일.
한 달 전부터 손꼽아 기다리던 2박 3일 목포 여행이었습니다.
설레는 마음으로 배우자와 함께 목포역에 도착했고, 목포 야간 시티투어 두 번째 코스인 스카이워크에서 봄바다와 일몰, 노을, 그리고 반짝이는 목포의 야경을 마음껏 담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정말 한순간이었습니다.
야경에 취해 계단을 제대로 보지 못하고 발을 헛디뎌 그대로 넘어졌고, 계단 끝 모서리에 오른쪽 머리를 그대로 찧어 버렸습니다.
이마인지 머리인지 모를 곳에서 피가 뚝뚝 떨어지고, 손발은 떨리고, 머릿속은 하얘져 바닥에 주저앉아 머리만 누르고 있었고
저보다 더 놀란 배우자가 사고를 전하자, 시티투어 가이드님과 기사님께서 걱정하며 정말 빠르게 움직여 주셨습니다.
당황한 배우자에게 침착하게 한국병원 응급실을 안전하게 안내해 주셔서 택시로 빠르게 도착하여 무사히 응급처치를 받을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저는 그날 마취없이 머리 다섯 바늘을 찝었습니다. 사무실에서 종이를 찝든 그 스테이플러로 머리를요
거짓말 조금 보태 정말 별도 보였습니다 ㅎ
응급처치만 마치고 숙소로 돌아와 아무것도 하지 못한 채 그대로 안정을 취하고 있었는데, 그 사이 목포시 관광마케팅팀 팀장님과 과장님께서 직접 병원까지 찾아와 주셨다고 전해왔고, 이후에도 가이드님과 기사님은 계속 연락을 주시며 상태를 걱정해 주셨고요.
다음날 상처와 통증으로 원래 일정을 포기하고 바로 집으로 올라가려 했지만 차편을 구할 수가 없어 결국 숙소에서 누워만 있어야 했습니다.
그런데 또 한 번 놀랐습니다.
목포시 관광마케팅팀 장일* 팀장님과 과장님께서 숙소까지 직접 찾아와 빵과 목포 특산품인 쑥부래를 주시며,
“치료비 걱정하지 마시고 치료 잘 받으셔야 합니다. 그리고 시티투어중에 사고가 나서 죄송한 마음입니다”
라고 따뜻하게 말씀해 주셨습니다.
사실 기대하고 설랜 여행이 예상치 못한 사고로 끝나버려 더 없이 많이 속상했습니다.
하지만 이상하게도 시간이 지나면서 사고의 기억보다 더 크게 남는 건 목포에서 만난 그분들의 마음이었습니다.
관광객 한 사람의 사고를 이렇게까지 진심으로 걱정하고 살펴주는 도시가 얼마나 있을까요.?
목포의 바다도 너무 아름다웠지만,
저는 이번 여행에서 사람의 온도가 더 따뜻한 도시를 만났습니다.
덕분에 이 사고는 단순히 “다친 기억”"아쉬운 여행"이 아니라,
두고두고 이야기하게 될 “감사한 추억” "다시 찾을 여행지"가 되었습니다.
그리고 오늘!
드디어 머리 핀을 뽑았습니다!
내일부터는 머리도 맘껏 감을 수 있답니다~ㅎㅎ
다시 건강 회복 잘해서 배우자와 함께
이번에는 안 다치고 제대로 목포 여행하러 꼭 다시 가겠습니다.
그때 도움 주셨던 목포시 관광마케팅팀 팀장님·과장님, 시티투어 기사님과 가이드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목포에서 받은 따뜻함 오래오래 기억하겠습니다
고맙습니다~^^
한 달 전부터 손꼽아 기다리던 2박 3일 목포 여행이었습니다.
설레는 마음으로 배우자와 함께 목포역에 도착했고, 목포 야간 시티투어 두 번째 코스인 스카이워크에서 봄바다와 일몰, 노을, 그리고 반짝이는 목포의 야경을 마음껏 담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정말 한순간이었습니다.
야경에 취해 계단을 제대로 보지 못하고 발을 헛디뎌 그대로 넘어졌고, 계단 끝 모서리에 오른쪽 머리를 그대로 찧어 버렸습니다.
이마인지 머리인지 모를 곳에서 피가 뚝뚝 떨어지고, 손발은 떨리고, 머릿속은 하얘져 바닥에 주저앉아 머리만 누르고 있었고
저보다 더 놀란 배우자가 사고를 전하자, 시티투어 가이드님과 기사님께서 걱정하며 정말 빠르게 움직여 주셨습니다.
당황한 배우자에게 침착하게 한국병원 응급실을 안전하게 안내해 주셔서 택시로 빠르게 도착하여 무사히 응급처치를 받을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저는 그날 마취없이 머리 다섯 바늘을 찝었습니다. 사무실에서 종이를 찝든 그 스테이플러로 머리를요
거짓말 조금 보태 정말 별도 보였습니다 ㅎ
응급처치만 마치고 숙소로 돌아와 아무것도 하지 못한 채 그대로 안정을 취하고 있었는데, 그 사이 목포시 관광마케팅팀 팀장님과 과장님께서 직접 병원까지 찾아와 주셨다고 전해왔고, 이후에도 가이드님과 기사님은 계속 연락을 주시며 상태를 걱정해 주셨고요.
다음날 상처와 통증으로 원래 일정을 포기하고 바로 집으로 올라가려 했지만 차편을 구할 수가 없어 결국 숙소에서 누워만 있어야 했습니다.
그런데 또 한 번 놀랐습니다.
목포시 관광마케팅팀 장일* 팀장님과 과장님께서 숙소까지 직접 찾아와 빵과 목포 특산품인 쑥부래를 주시며,
“치료비 걱정하지 마시고 치료 잘 받으셔야 합니다. 그리고 시티투어중에 사고가 나서 죄송한 마음입니다”
라고 따뜻하게 말씀해 주셨습니다.
사실 기대하고 설랜 여행이 예상치 못한 사고로 끝나버려 더 없이 많이 속상했습니다.
하지만 이상하게도 시간이 지나면서 사고의 기억보다 더 크게 남는 건 목포에서 만난 그분들의 마음이었습니다.
관광객 한 사람의 사고를 이렇게까지 진심으로 걱정하고 살펴주는 도시가 얼마나 있을까요.?
목포의 바다도 너무 아름다웠지만,
저는 이번 여행에서 사람의 온도가 더 따뜻한 도시를 만났습니다.
덕분에 이 사고는 단순히 “다친 기억”"아쉬운 여행"이 아니라,
두고두고 이야기하게 될 “감사한 추억” "다시 찾을 여행지"가 되었습니다.
그리고 오늘!
드디어 머리 핀을 뽑았습니다!
내일부터는 머리도 맘껏 감을 수 있답니다~ㅎㅎ
다시 건강 회복 잘해서 배우자와 함께
이번에는 안 다치고 제대로 목포 여행하러 꼭 다시 가겠습니다.
그때 도움 주셨던 목포시 관광마케팅팀 팀장님·과장님, 시티투어 기사님과 가이드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목포에서 받은 따뜻함 오래오래 기억하겠습니다
고맙습니다~^^




